어린 시절의 소음순은 작고 선명한 핑크빛을 띠고 매끈한 초승달 모양이다가 사춘기를 넘기면서 호르몬의 영향 또는 여러 물리적인 자극으로 검어지고 비대해지며 표면도 울퉁불퉁 주름이 집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소음순 상태를 소음순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소음순 비대증은 정상과 비정상의 소음순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은 따로 없고 아래와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소음순 비대증 발생 원인
- 선천적으로 소음순 비대한 경우
- 분만 시 손상 등의 외상에 의한 변형 및 비대
- 잦은 마찰 (자전거. 승마. 꽉끼는 옷, 심한(?) 자위행위)이나 외음부 염증에 의한 이차적인 변형
- 노화로 인한 소음순 탄성도 저하로 인해 늘어진 졍우
소음순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 꽉 끼는 옷을 입을 때 옷솔기에 끼어 걸을 때 불편한 경우
- 늘어진 소음순 가장자리가 속옷 등에 반복적으로 짓무르거나 궤양이 생길 때
- 성생활시 늘어진 소음순이 질입구를 가리고 질 내부로 말려 들어가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 소음순이 크거나 늘어져서 파트너에게 보이는 것이 부끄럽거나 외음부 모양을 예쁘게 하고 싶을 때
- 배뇨시 소변이 소음순을 타고 흘러 속옷이 깔끔하지 않고 이로 인해 2차적인 외음부염과 요도염을 자주 초래할 때
※ 상기 증상 중 한가지 이상을 증상을 가진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진찰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음핵이란 여성의 민감한 성감대 중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고, 2~3cm 정도의 원추형 발기조직으로서 남성에 있어서는 음경의 귀두 부위와 상동기관이어서 생김과 구조가 거의 같습니다. 음경처럼 성적인 흥분을 하면 피가 몰려지고 탄력 있게 발기합니다.
이 음핵은 여성에게 1차적으로 민감한 성감대로서 삽입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성들에게도 이 부분만 자극할 경우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음순이 비대해지거나 외음부 조직이 느슨해져 탄력이 떨어진 경우는 표피가 음핵을 덮게 되면서 성감을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음핵 표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면 음핵이 노출되어 성관계시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성감을 증가시키고 좀 더 쉽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